이번에 오래된 제 Z4를 위해서 린스몰에서 많은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블랙다이도 그중에 하나였는대요.

원래 계획은 설명대로 트림에 사용하기위해서 구매를 했었죠.

하지만 생각치도 않은 곳에서 블랙다이가 절 기쁘게 하네요^^

검정색 가죽시트를 오래 사용하신 분이라면 사진의 저부분에

타고 내릴때 가죽이 까져서 흰색이 드러나신 분 많으실꺼라 생각합니다.

저도 중고로 Z4를 업어올때 저부분에 시트가 너무 많이 까져서

시트를 갈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시트까진 곳에 작업했는데 대만족입니다.

일단 천에 블랙다이 액을 묻혀서 시트까진 곳에 문질러 줍니다.

그럼 시트까진 곳은 검정색으로 변하고 까지지 않은 가죽에는

정말 매직칠 한것처럼 됩니다.

여러번 까진곳을 칠해서 만족할 정도가 되면

까지지않은 가죽에 묻은 블랙다이는 방청윤활제나 가죽크리너등으로

여러번 문질러서 적당히 지우시면 됩니다.

까진곳은 흰색가죽에 염색이 돼서 그대로 있고 까지지 않은 가죽은

반질반질하게 때문에 크리너 몇번이면 잘 지워집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가죽 까진 곳 결이 보이실꺼에요.

저 넓은 부분이 다 흰색이었는데 깔끔해졌습니다.

참고로~

블랙다이는 일종의 매직펜 잉크같은 제품입니다.

그러니까 검정색 유성매직 잉크를 천에 묻혀서 넓게 바르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트림이나 다른 곳에 사용하실 분들은 참조하세요.

즉 빨리 마르기때문에 작업시간에 여유가 적습니다.

얼마나 균일하게 뿌려주고 빠르게 작업하느냐에 따라서

얼룩없이 깔끔하게 작업하실 수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오래되서 하얗게 떠버린 소프트탑이 아닌 이상은

소프트탑에 뿌리지는 마세요. 소탑이 뻣뻣해져 버릴꺼같네요.

설명에는 소프트탑에도 사용해도 된다고 했지만

저는 균일하게 뿌릴자신도없고 뿌리고 나면 소프트탑이 뻑뻑해질꺼같아서

포기했습니다. 참조하세요.